벨기에 국가대표팀의 몸값은 얼마일까?

이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진출한 벨기에 국가대표팀은 현재 EPL(영국 프리미엄리그)의 올스타(베스트 맴버)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매우 뛰어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많은 축구팬들에게는 충격일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갑자기 등장한 벨기에에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보았는데, 상대적으로 강팀들을 꺾고 올라오는게 여간 재미있는게 아닙니다. 아마도 프랑스와의 준결승이 사실상 결승전으로 보는게 맞다고 느낄 정도이긴하지만, 그래도 결승전은 결승전이니 또 다를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벨기에 국가대표팀의 몸값은?

벨기에 국가대표팀의 몸값은 현재 6억 6,350만 파운드(한화 약 9,830억 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벨기에 국가대표팀의 몸값에는 놀라운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첫째는 바로 그들의 몸값은 전세계에서 6위라는 점과 두번째는 벨기에의 6명의 선수들은 1,000만 파운드 이하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팀 전체의 가격은 6억 파운드가 넘어간다는 점이 참 대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가공할만한 팀은 예선전에서만해도 9골이라는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가진 팀이라서 이번 토너먼트에서도 기대가 많이 되던 팀이었습니다. 또한 일본과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2:0이라는 조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이끌어나가다가 후반 막바지에는 3:2이라는 역전극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더군다나 마지막 3번째 역전골은 종료 30초전에 급격한 공속으로 보여주는 모습은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렇다면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 가장 비싼 선수는 누구일까요?

정답은 바로 맨체스터 시티 FC에서 미드필더로 활약중인 케빈 더 브라위너(Kevin De Bruyne)입니다. 케빈 더 브라위너선수의 몸값은 현재 1억 3,200만 파운드(한화 약 1,955억 7천만 원)수준입니다. 2위인 첼시 FC 소속 미드필더인 에당 아자르(Eden Hazard)의 몸값이 한화 약 1,434억 원정도에 그치는 수준인 것을 감안했을 때에, 케빈 더 브라위너선수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있는 부분입니다.